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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우 총장, 이화석 정석인하학원 상임이사, 이택 인하대병원장, ROTC 학생 등이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시 오아후 공동묘지를 찾아 참배·헌화하고 있다.

인하대학교는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시 오아후 공동묘지를 찾아 참배·헌화를 했습니다.

오아후 공동묘지는 호놀룰루 초창기 한인 이민자들이 묻혀 있는 곳으로, 하와이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독립유공자들도 이곳에 안장돼있습니다.

조명우 총장, 이화석 정석인하학원 상임이사, 이택 인하대병원장, ROTC 학생들은 오아후 공동묘지를 찾아 한인 이민자 묘소에서 참배·헌화를 했습니다.

인하대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하와이를 방문했고, 학교 탄생에 중요한 토대가 되어준 하와이 한인 이민 1세대들에게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들이 묻혀 있는 오아후 공동묘지를 찾았습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70년의 역사를 넘어 새로운 100년을 만들어 가고 있는 인하대가 더욱 성장하기 위해선 근본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게 중요하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인하대 설립에 소중한 자양분을 아낌없이 내어준 하와이 교포들을 잊지 않고, 이들이 염원하던 조국 부강을 이끌 글로벌 대학 인하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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