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129383
작성일
2024.06.11
수정일
2024.06.11
작성자
강석규
조회수
252

조재윤 학생, Strangeness in Quark Matter 학회 최우수발표상 수상

조재윤 학생, 2024년 제21Strangeness in Quark Matter 학회 최우수발표상 수상


 

21회 국제 Strangeness in Quark Matter(SQM) 학회에서 인하대학교 물리학과 대학원생 조재윤 학생이 최우수발표상(Andre Mischke’s Award)을 수상했다. SQM 학회는 쿼크로 이루어진 고온 또는 고밀도의 물질(Quark Matter)과 관련된 최신 실험 및 이론 결과를 발표하는 세계적인 학술대회이다. 특히 고에너지 중이온 충돌과 천체물리학 현상에서 기묘 쿼크와 무거운 맛깔 쿼크의 역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 SQM 2024 학회는 62일부터 7일까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개최되었으며, 이전에는 부산(2022), 뉴욕(2021), 바리(2019), 위트레흐트(2017)에서 열렸다. 이번 학회는 이 분야의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근의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미래 검출기 건설을 위한 협력을 도모하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조재윤 학생은 "강입자 충돌에서 매혹 쿼크가 중입자로 강입자화되는 과정"에 대해 발표하였다. 쿼크가 특정 강입자로 변하는 과정은 모든 충돌에서 같을 것이라고 가정했지만, 최근 LHC 실험 결과는 그렇지도 않을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발표에서는 LHCALICE 실험에서 매혹 쿼크를 포함한 여러 중입자와 중간자의 비율을 분석하여, 쿼크의 변환 과정이 충돌시스템의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증명하였고, 이를 통해 쿼크의 강입자화과정을 기술하는 이론적 모델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음을 제시하였다.

 

특히, 조재윤 학생의 발표는 실험 결과의 중요성 뿐만아니라 명확하고 분명한 메시지 전달, 그리고 내용 전달 방식의 독창성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SQM 학회는 학문적 성과를 인정하고 연구자들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학회를 통해 조재윤 학생의 연구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음으로써, 한국 ALICE 실험팀의 위상 또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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