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123452
작성일
2024.03.08
수정일
2024.03.08
작성자
한국학연구소
조회수
56

[문화일보] 한성우 교수, '불콰' 기고

[문화일보]

한성우 교수의 맛의 말, 말의 맛 219 불콰


글을 읽다 ‘불콰’라는 단어를 처음 만나게 되면 어떤 느낌이 들까? 이 단어는 보통 ‘불콰하다’와 같이 쓰이니 동작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말이겠거니 생각할 수 있지만 그래도 낯설기는 마찬가지다. 그도 그럴 것이 ‘콰’가 들어가는 고유어는 이 단어와 의성어 ‘콰르릉’ 정도이고 나머지는 모두 외래어이기 때문이다. ‘불콰하다’는 고유어로서 얼굴빛이 술기운을 띠거나 혈기가 좋아 불그레하다는 뜻이다.


* 전문 보기: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40308010330060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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