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는 이날 정부과천청사 후생동 대강당에서 신임 검사 임관식을 개최했다. 이어 대검찰청은 서울 서초동 대검 청사에서 신임 검사 신고식을 가졌다.
이번에 임관한 검사 중 학부에서 법학을 전공한 사람은 11명(16.4%), 경영학 등 비법학 전공자는 52명(83.6%)이다. 약사·한의사·회계사·경찰관 등 다양한 경력을 지닌 사람들도 다수 선발됐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임관식에서 "인권침해를 수반하는 수사는 반드시 외부의 통제 받아야 정당성이 부여된다"며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는 검사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검찰총장 직무대리를 맡고 있는 박성진 대검 차장은 신고식에서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수호하기 위해서는 개별 사건의 수사·공판에서 간섭이나 방해는 물론 제도 자체에 대한 위협까지도 극복해야 함을 명심하라"며 "법과 원칙에 따라 각자에게 맡겨진 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출신인 윤치호(7기), 이상원(11기) 가 신임 검사로 임용되었다.
출처 : https://www.lawtimes.co.kr/Legal-News/Legal-News-View?serial=178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