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리걸클리닉센터(센터장 이준범 교수)는 8월 7일(수)부터 8월 9일(금)까지 ‘멘토 플러스 어린이 로스쿨’ 행사를 개최했다. 어린이 로스쿨은 2013년 미추홀도서관과 체결한 「어린이 로스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2014년부터 지속하고 있다.

 행사는 지역사회 봉사 차원에서 인천시립 및 구립도서관에서 진행하는 각종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전문 분야 자원 활동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진행해왔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법과 질서에 대한 긍정적 태도와 가치관을 형성하고, 법조인 등 전문직에 대한 정보제공으로 어린이의 꿈을 구체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멘토 플러스 어린이 로스쿨'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미추홀도서관에서 하루 두 시간씩 기본 3법의 이해, 헌법의 이해, 민·형사재판의 이해 등을 주제로 특강을 하였으며 사흘 차에는 인하대 로스쿨관 모의법정에서 학생들이 직접 원고와 피고 측 변호사가 되어 모의재판에 참여한 뒤 법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다.

 활동 후에는 멘토로 참여한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형사법학회(학회장 한다음) 원생들이 수료증 및 최우수상을 수여하였고 기념촬영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